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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TV

[업데이트] 더글로리 시즌2 방송시간 : 예고편 몰아보기 줄거리 스포 결말

by 라리당 2023.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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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10일 금요일 드디어 더글로리 시즌2가 공개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더글로리 시즌1을 복습하고 주말 내 정주행하게될 더글로리 시즌2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2022년 12월에 공개된 더글로리 시즌1

시즌2 시작하기 전에 더글로리 시즌1 몰아보기 어떠신가요?

 

 

 

 

 

더글로리
정보


더글로리 시즌2

 

  • 장르 : 복수, 범죄, 드라마, 스릴러, 느와르, 휴먼, 피카레스크
  • 공개일
    - 파트 1 2022년 12월 30일
    - 파트 2 공개 예정 2023년 3월 10일
  • 공개 회차 : 16부작
  • 상영 길이 : 
    - 파트 1 384분 7초
    - 파트 2 435분 14초
  • 제작 : 화앤담픽쳐스 | 스튜디오드래곤
  • 연출 : 안길호
  • 극본 : 김은숙
  • 출연 : 송혜교, 이도현, 임지연, 염혜란, 박성훈, 정성일 외
  • 촬영 기간 : 2022년 1월 ~ 2022년 8월 12일
  • 독점 스트리밍 : 넷플릭스
  • 시청 등급 : 영등위 18세이상 2021 청소년 관람불가 (폭력성, 대사, 약물, 모방위험)

 

흥행 작가 김은숙 작가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글로리'는 2022년 12월 30일에 파트 1이 공개됐습니다.

이후 넷플릭스에서 흥행하며 2023년 3월 10일 금요일 파트 2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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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로리 파트2
공개시간

 

 

 

그렇다면 더글로리 파트2 공개시간은 언제일까요?

더글로리 파트2는 2023년 3월 10일 금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됩니다.

넷플릭스에서 다수 접속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해 서버도 완벽하게 대비했다고 하니 이번 주말에 파트2 정주행해야겠습니다.

 

 

 

 

 

더글로리
출연진 / 줄거리

[스포있음]

 

 

 

문동은 (송혜교)

고등학교 시절 건축가 꿈을 가진 주인공은 가난으로 인해 잔인한 학교폭력을 당하고 자퇴를 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웃음을 잃고 영혼은 가루처럼 부서져,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에 절망적인 일상을 보내고 있다. 분노와 증오로 가득 찬 주인공은 가해자와 방관자 모두에게 복수하기 위해 온 생을 걸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더글로리 파트1 줄거리

문동은은 박연진의 지휘로 구성된 패거리의 학교폭력 피해자이다. 동은은 폭력을 견디지 못해 경찰에 신고하였으나 경찰과 담임 종문은 연진 패거리의 편이었기 때문에 동은을 지지하지 않았다. 이어서 동은은 폭행의 강도가 더해져 고데기, 다리미 등 온갖 도구들로 온몸에 화상 자국이 생기게 되었고, 보건실에서 상처를 치료를 받으러 갔을 때 화상자국을 본 보건선생님은 똑같은 상처를 입은 아이를 본 적이 있다고 말한다.
이 때 뒤에서 엿듣고 있던 박연진은 자신이 그랬다며 웃으며 대답한다.

동은은 교내 학교폭력으로 인해 공부하는 것이 어려워져 학교를 자퇴하게 된다.
가해자의 부모들이 돈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동은의 엄마는 그 돈을 받아 자퇴 사유를 '부적응'으로 변조하여 자퇴 동의를 하게 된다.
이후 동은은 분식집에서 김밥을 팔면서 생계를 이어가다가, 폐건물 근처에서 공부하던 중 윤소희의 추락사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동은은 화상 자국으로 인한 가려움을 참고 분식집과 목욕탕 청소로 생계를 유지하던 중 자신의 삶에 대한 의지를 잃고 한강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극단적인 생각을 하다가 자신을 괴롭히던 가해자들에게 복수를 결심하고 박연진 일당을 만나러 가며 자신이 자퇴한 성한고등학교의 체육관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박연진 패거리가 여전히 자신의 다음 타자를 골라 괴롭히는 것을 보게된다.동은은 연진에게 꿈을 물어보고 연진은 부유한 나같은 사람들은 꿈을 꾸지 않는다고 말하며 부유한 생활을 하다가 부유한 남편을 만나 결혼할 것이라고 말한다.그러자 동은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오늘부터 내 꿈은 연진이 너야 라고 말한다.동은은 방직 공장에 취업하면서 공부를 놓지 않고, 2회 검정고시에 합격한 후 대학 진학을 위해 끈질기게 노력한다. 끝내 자신이 목표로 삼은 대학에 정시로 합격하게 되고, 공장을 그만두면서 자신에게 따뜻하고 지속적인 배려를 해준 성희와 안면을 트게 된다.

동은은 페이스북을 통해 가해자 5명의 근황과 인간관계를 파악하며 연진의 결혼 대상인 하도영이 바둑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아내고, 그에게 접근하기 위해 매일 도서관을 방문해 바둑을 공부한다.동시에 성희와 함께 인스타그램을 배우며 복수 계획을 진행하고자 하지만, 복수를 위해 주먹쓰는 사람들을 시키는 것은 어설픈 가해자가 되는 것이라 생각하며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과외를 통해 생계를 유지하던 동안 과로와 영양실조로 인해 응급실에 입원한 동은은 자신의 화상으로 얼룩진 팔의 상처를 보여주게 되고 동은은 황급히 자리를 뜨게 된다.이후 동은의 상태를 알려주기 위해 학교로 찾아온 여정을 무시하고 학교 선배인 수한과 함께 지나치게 된다.

도영과 연진의 결혼식에 참석한 문동은, 교대 공원에서 우연히 여정을 만나 실전 바둑 과외를 받기 시작한다. 과외를 끝내고 작별인사를 건넨 후, 여정은 동은에게 계속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다. 하지만 동은은 여정이 부모가 병원장이고 금수저라는 것을 알고 그와의 관계를 끊고 초등교사 임용고시에 집중한다. 임용고시에 합격한 동시에 연진의 출산 소식을 듣는다.2021년, 동은은 교직 생활을 이어가던 중 예솔이 입학을 준비하고 있는 세명사립초등학교의 교사로 부임하기 위해 세명재단 이사장인 김신태의 집 쓰레기통을 6개월 동안 뒤졌다. 그러던 중 이사장 집 가정부인 현남이 자신의 남편을 제거해 달라는 공모를 제안한다. 현남이 미성년자 딸 선아와 함께 가정폭력을 당하는 것을 지켜본 동은은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다.

동은은 연진의 집 바로 앞 건물인 에덴빌라로 이사하여 연진의 생일 파티와 일상을 지켜보면서 현남에게 운전과 카메라 사용법을 가르치고, 선아에게 공부를 가르치기 위해 기차를 탄다.
현남의 미행이 성공하면서 세명사립초등학교 이사장의 약점을 파악하고 조건으로 세명사립초등학교의 교사로 발령되어 하예솔의 담임이 된다.
보건 선생님과 만나 자신의 과거 방관자였던 일과 윤소희의 복수를 다짐한다.
연진 패거리들에게 복수를 위한 선전포고를 한다.

동은은 현남과 함께 연진의 딸인 선아에게 과외를 하면서 현남을 돕게 되었다. 어느 날 여정과 우연히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데, 여정은 바둑 과외가 자신의 일상에 작은 행복이었다면서 동은 덕분이었을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의 명함을 넘겨주면서 언제든 연락하라는 말을 여정에게 듣는다.동은은 자퇴 직전 자퇴 사유를 학교 폭력에서 부적응으로 바꾸라고 협박했던 막장 교사인 김종문의 집을 찾아가 수한을 만나고, 그를 유혹하여 장학사 시험을 통과하고 최종 면접을 앞두고 있는 것을 알아낸다. 동시에 그의 아버지 김종문에게 대해 추악한 과거를 말하며 협박한다.또한, 동은은 하도영에게도 접근하기 위해 기원에서 다른 사람들을 꺾는 모습을 보이고, 자신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것을 현남을 통해 알게 되자 의도적으로 도영이 오는 날에 맞춰 기원에 오며 그와 바둑을 둔다. 하지만 도영이 묻는 질문에 예상되는 대답을 하지 않고, 적당히 대답하면서 은근히 그의 관심을 계속 유도한다. 그리고 현남을 통해 자신과 함께 있는 사진을 찍어 그에게 보내 누군가가 협박한다는 의도를 흘린다.

동은은 명오를 조종하여 연진 일당의 약점을 잡고, 윤소희의 살인 사실을 이용해 박연진에게 돈을 뜯어내어 그를 죽음으로 내몬다. 동시에 동은은 최혜정의 약점을 이용해 명오의 실종신고를 하도록 협박하고, 연진에게 학교로 찾아오는 협박을 하며 전세를 역전시킨다. 또한, 사라의 교회에 가서 거금을 얻어내고, 재준에게 하예솔의 칫솔을 보내어 자신의 딸임을 인지하게 하고, 연진을 돕지 말라는 경고를 한다. 마지막으로, 현남의 경고를 받은 동은은 고의로 사고를 내어 자신을 쫓던 양아치들에게 합의금을 주는 것을 미끼로 현남을 이용해 추적하다가, 연진을 돕고 있던 경찰 간부를 만나게 되어 자신의 뒷조사를 시켰음을 알게 된다.

동은은 사라에게 협박당해 돈을 얻어 선아를 미국 유학 보내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사라가 돈을 건네주자 현남은 의아해하며 선아의 미국 유학을 선택할 것인지 망설인다. 동은은 선아의 미국 유학을 보내야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여정은 동네에 이사를 와 그녀를 다시 만나게 된다. 그리고 동은과 여정은 과거의 상처를 털어놓으며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이후 여정은 강영천에 대한 분노와 비슷한 동은에게 함께 칼춤을 추며 새로운 시작을 하겠다고 선언한다.

여정은 결국 문동은을 돕기로 하면서 고백을 받게 된다. 일환으로 동은이 복수하려는 대상의 사진들 중 빨간 앞치마를 입은 여성이 누구인지 여정에게 물어봤지만, 동은은 이것이 자신의 어머니라고 말했고 여정은 더이상 묻지 않는다. 이후 여정과 동은은 서로의 집 비밀번호를 아는 사이가 되었고, 동은을 도와줬던 보건교사 안정미를 자신이 개업한 병원에 취업시켜주고, 하도영을 만나서 그의 성격에 대해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강영천에 대한 원한에 대한 감정 정리가 되지 않은 여정에게 동은은 집 비밀번호로 사용하는 '3724'가 무슨 의미인지 물어봤으나, 여정은 이 질문을 무시하고 다른 주제로 넘어갔다. 그 후에는 박연진의 과거를 알아내기 위해 찾아온 하도영에게 박연진의 과거 이야기를 들려준다.

 

 

 

주여정 (이도현)

비밀스러운 사연을 지닌 성형외과를 개업한 남자로, 화초처럼 어리고 싱그러운 웃음을 지으며 자주 하늘을 올려다보는 모습을 보인다. 그는 문동에게 왕자님이 아닌 '칼춤 추는 망나니'가 되기로 결심한 인물이다.

 

주여정은 대형 종합 병원인 '서울주병원' 병원장 부부의 외동아들로, 유복한 가정에서 부모님의 가치관을 받아 자랐다. 그러나 아버지가 살인마 강영천을 치료하다 살해당한 이후, 주여정은 영천의 환상과 쾌락을 계속해서 달고 다니며, 집 안에 수십 개의 칼을 구비해 두고 있다. 주인공은 이 사실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철저하게 정체를 숨기고 있으며, 오랫동안 정신과 상담을 받았지만 효과가 없었다.

 

 

 

박연진 (임지연)

고등학교 시절 문동은에게 학교폭력을 가해한 주동자이다. 현재는 모든 것을 가진, 완벽해 보이는 인플루언서이지만, 자신의 과거와 그에 따른 그늘에 시달리며 부메랑 같은 후폭풍을 견디고 있다. 이제는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지키기 위해 맞서고 있다.

 

 

 

강현남 (염혜란)

세명재단 이사장 김신태의 집 쓰레기통을 뒤지던 문동은을 6개월동안 지켜봐왔다는 현남은 현남 남편의 가정폭력 사실을 말하며 남편을 죽여달라고 말한다. 동은은 현남과 협력하여 박연진 일당의 미행 및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미행 잠복부터 사진 촬영, 정보 수집 등 여러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미숙한 상태에서 시작했던 능력이 점차 발전해간다. 중간에는 동은이 거액의 돈을 받게 되는 장면이 등장하며 이 돈은 현남의 딸 선아의 유학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이어서 파트 1에서의 현남의 등장은 마감된다.

 

 

 

전재준 (박성훈)

전재준은 대형 골프 리조트 대표 부부의 아들로, 막대한 부를 가지고 있으며 가해자 집단 내 서열은 2위다. 그러나 연진을 여왕처럼 대접해주는 덕에 연진이 군림할 수 있는 것이다. 전재준은 동은을 괴롭히는 손명오를 폭행하고, 동은을 빗속에 세워두고 변태적인 괴롭힘을 일삼았다. 이쪽도 부모가 막장 부모로 보여진다.

 

전재준은 부모님이 운영하는 리조트를 물려받아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명품 편집숍 '시에스타'를 운영하는 등 여러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그러나 학창 시절부터 우월의식이 매우 강하며 일반 소시민 학생들을 열등하게 보는 경향이 있었고, 직접 몸을 써야 할 경우는 손명오를 이용해 처리했다. 또한 적록 색각 이상으로 색을 구별할 수 없어 이에 대한 콤플렉스가 크다. 재준은 사실상 연진과 교제하고 있었으며, 연진이 다른 사람과 결혼하는 것은 받아들이지만 내면적으로 떨떠름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 이는 자신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 열등한 면이 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전재준은 크로마젠 렌즈로 교정 중인데, 예솔의 딸임을 알게 되고 그녀를 지키겠다는 약속을 한다. 그러나 전재준은 도영과 마찰을 빚고, 과거에 문동은을 괴롭혀 화상을 입힌 적이 있으며, 하예솔의 친부는 자신이 아닌 문동은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예솔의 친권을 가져오기 위해 박연진을 버리고 문동은과 손을 잡으려는 의향이 있었지만, 예솔이 그린 꽃 그림을 보며 말을 잃는다. 예솔 역시 색맹이어서 꽃을 그릴 수 없으며, 박연진과의 불륜관계와 하예솔의 사생아 사실을 폭로하기 전에 자신이 움직이도록 협박을 받은 셈이다.

 

 

 

하도영 (정성일)

하도영은 '재평건설'의 대표이며 박연진의 남편이다.

하도영은 박연진과 2012년 결혼식을 올린 후 3년 뒤 딸을 낳았고, '재평건설' 대표로 세명시의 고급 저택에서 거주 중이다. 2회에서는 연진과 함께 신혼여행을 즐기고, 3회에서는 바둑판 앞에서 동은의 실력에 놀라며 관심을 가지게 된다. 4회에서는 선물받은 와인을 마시고 싶지 않아 비서에게 집으로 가져가라고 말하며, 동은과 함께 내기 바둑을 하고자 하지만 거절당한다.

 

하도영은 출장을 마치고 돌아와서 아내 연진과의 대화에서 불안감을 느끼고, 동시에 동은과의 대화에서도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동은은 대답을 회피하거나 역질문을 하면서 궁금증에 답해주지 않는다. 하도영은 손명오에 대한 정보를 찾기 위해 전재준을 찾아가지만, 전재준 역시 손명오의 행방을 모른다는 사실을 전한다. 집에 돌아와서 아내와의 대화에서도 손명오에 대한 질문에 대해 회피하는 아내의 태도에 불안감을 느낀다.

 

하도영은 딸 예솔의 참관 수업에서 전재준을 다시 만나게 되고, 문동은과 전재준의 관계를 물어보면서 역겨운 표정을 짓는다. 이후, 재준이 아끼는 것을 뺏겨 본 적이 있는지 물으면서 그를 노려보고, 하도영은 최혜정을 만나 아내와 동은과 학창 시절 있었던 일의 진실을 듣게 된다. 하도영은 이후 연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서에게 모든 일정을 취소하라는 지시를 내리고, 문동은에게 바둑공원으로 오라는 전화를 건다.

 

하도영과 동은은 바둑판에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동은이 의도적으로 하도영에게 접근했는지 물었고, 동은은 하나정도는 안 걸리는 게 있어야 한다고 대답한다. 하도영은 동은이 전화를 안 했다면 어쨌을 거냐고 묻자, 동은은 학부모 상담을 했을 것이라고 털어놓고, 하도영은 사립학교이기 때문에 자신의 영향력이 있다며, 연진과 그쪽의 이야기를 들을 것을 요구한다. 그리고 동은의 빌라에서 아내 연진과 마주친다.

 

 

이사라 (김희어라)

 

이사라는 고등학교 때 문동은에게 학교폭력을 행한 가해자 중 한 명이다. 성한믿음교회의 목사 딸로, 미술 전공으로 화가로 활동 중이다. 집안은 부유하며 각계각층 인사들과 인맥이 있다. 이사라는 문동은의 거주지를 조롱하고 고데기로 모진 고문을 가했다.

이사라는 상류층과 사교계와 어울리며, 아버지가 목사로 재직 중인 교회의 성가단원으로 활동하며, 화가를 꿈꾸는 지망생 육성에 힘쓰는 이미지를 갖추고 있으나, 실상은 마약과 알코올 중독자로, 자신의 작업실에서 남성들과 함께 마약 파티와 문란한 성 생활을 즐기고, 대리 작업하는 학생에게도 마약을 지속적으로 투여하고 있다. 마약 유통상인 손명오를 통해 상습적으로 마약을 복용하고 있어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이다.
이사라는 성한고등학교에서 동은을 만날 때 동은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했으며, 약물 부작용 때문에 기억이 온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사라는 마약 공급자인 명오의 실종 이후 금단증세가 심해진다.
동은은 이를 이사라의 마약 투약을 빌미로 이사라에게 가방을 달러로 채워오라고 협박한다.
이 돈은 현남의 딸 선아의 미국 유학 자금으로 쓰이게 된다. 이사라는 명오를 실종신고한 최혜정에게 분노를 느끼며 그녀의 머리채를 잡는 일도 있었다. 이사라는 파트 2 예고편에서 금단증세에 시달리는 모습이 보였다.

 

 

 

최혜정 (차주영)

 

최혜정은 고등학교 때 문동은에게 학교폭력을 가한 5명 가해자 중 1명이었으며, 가해자 집단 내에서는 서열이 낮았고 명오회와 함께 발로 뛰는 역할을 맡았다.
그러나 연진과 사라와 함께 상류층 자제들과 어울릴 때에는 직접적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더욱 악랄하게 피해자들을 괴롭혔다.
이런 행동은 성인이 된 후에도 변하지 않았으며, 매장 직원들이나 승무원 후배를 지속적으로 학대하고 있다. 현재는 SG에어라인 승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최혜정은 태욱이라는 퍼스트 클래스 승객을 유혹하여 약혼까지 성사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이 승객의 어머니가 문동은과 절에서 자주 만나 가까운 사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약점을 잡히게 된다.
최혜정은 예비 시어머니가 시킨 산부인과 검사를 받으면서 의사에게 낙태 경험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드러내며 약점이 있는 모습을 보인다.
최혜정은 절에서 만나게된 동은에게 용서를 빌며 무릎을 꿇지만, 분노한 동은은 아궁이에 탄 장작을 들이대며 혜정을 위협한다.

 

하도영이 자신의 아내와 동은과 얽힌 일을 알아내기 위해 최혜정을 찾아갔다.
도영이 선물이라며 건넨 에르메스 쇼핑백을 받은 후, 최혜정은 그들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기 이야기를 제외한 진실을 이야기했다.
가해자 무리 중 손명오는 파트 1에서 사실상 퇴장된 상태이므로 최혜정을 포함한 다른 인원들은 파트 2에서 응징을 당할 가능성이 높다.
최혜정은 3인방의 심리를 거스르는 일을 하였기 때문에 파트 2에서는 문동은 물론 3인방 모두 응징당할 것으로 추측된다.
연진은 학교폭력 가해 내용을 하도영에게 절대로 들키고 싶지 않았지만 최혜정은 이 내용을 도영에게 말했으며, 손명오에 대한 실종신고를 함으로써 사라의 분노를 샀다.

 

 

 

손명오 (김건우)

손명오는 가난한 집안에서 자랐고 가해자 집단 내에서는 5위로 가장 최하위에 위치한다.

그래서 혜정과 함께 연진이나 재준의 명을 받아 일을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순수 무력으로는 가장 강력한 인물이며, 학창시절 폭력의 피해자들이 대부분 손명오를 통해 학대를 당했다. 손명오는 패거리 중 가장 피해의식이 가득한 인물이다. 성인이 되어도 주종관계는 변하지 않았고, 박연진 일당을 친구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들에게 부리기 좋은 하인 정도로만 여겨진다.

손명오는 전재준의 심부름 정도와 운전, 박연진 일당 등으로 살아가고 있었으나, 사람 이하의 취급을 받아 불만이 쌓여있는 상태에서 문동은을 만나게 된다.
문동은은 자신을 알아보며 손명오에게 편집 숍을 가질 수 있는 돈을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주겠다며 함께하자고 한다.
손명오는 이에 동의하며 문동은과 만나 전재준의 머리카락 몇 가닥을 가져온 후, 윤소희를 살해한 인물이 박연진이라는 사실을 폭로 받고 배신의 움직임을 보인다.
손명오는 박연진을 협박하지만, 동은을 믿지 않아 따로 연락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며, 후에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가는 편도 비행기표를 끊었지만, 탑승 기록이 조회되지 않았다.
시즌 2 예고편에서는 손명오가 문동은과 전화하는 장면이 나와 최소한 죽기 전의 회상 장면일 가능성은 사라졌다.
상영 시사회에 참가한 기자가 '사지를 찢어 죽여도 모자랄 범죄'를 지었다는 소감을 털어놓았는데, 이를 근거로 손명오가 성폭력 관련 범죄를 저지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더글로리
시놉시스

 

 

[작가 김은숙]
학교폭력은 자주 등장하는 화두이고
피해자분들의 글들을 읽어보면
가장 상처를 많이 받는 말, 그리고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너는 아무 잘못이 없어?'라는 말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 나는 아무 잘못이 없어', '네, 아무 잘못 없습니다'를
사명처럼 이해시켜야 되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문동은: [안개]
미혼모의 딸로 태어나 가난했으므로 모진 학교 폭력을 당한 동은.
웃음을 잃었고 영혼은 가루처럼 부서졌다.
죽기 좋은 날씨여서 죽으러 갔었다.
그날 동은을 살린 건 어쩌면 안개였다.
짙은 농무로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았다.
축축한 옷 속에서 팔과 다리의 흉들이 가려웠다.
날을 잘못 골랐다고 울다가 그런 스스로가 너무 불쌍해서, 외려 웃고 말았다.
그리고 깨달았다. 왜 나만 죽어야 하지?
용서는 없다.
그 누구도 천국에 들지 못하겠지만.

 


주여정: [난동(煖冬)]
온실 속의 화초란 말은 아마도 여정을 두고 만든 말일지도 모른다.
싱그럽게 웃고 때때로 하늘거리며 달콤한 향기를 가졌다.
평생이 난동(煖冬)이라 밖이 그리 추운지 몰랐던 여정은
악몽 같은 사건을 겪고 난 후 지독한 겨울을 버텨내고 있었다.
그리고
동은의 팔과 다리의 흉을 보고 여정은 결심한다.
동은의 왕자님이 아닌 칼춤을 추는 망나니가 되기로.
그래서 손에 든 메스를 조금 다르게 써 보기로 한다.
원래의 계절에 맞게 이제부터 아주 차가워질 작정이다.

 


박연진: [백야]
태어나 보니 세상은 이미 연진의 편이었다.
하물며 끔찍한 학교폭력을 저지르고도 부모의 비뚤어진 자식 사랑 덕에
잘못에 대해 반성하려는 그 어떤 노력조차도 할 필요가 없었다.
그렇게 연진은 일생이 백야였다.
하지만 연진은 알지 못했다.
백야가 있는 동안 그 반대의 반구에서는
극야(極夜)의 시간을 견뎌야 한다는 걸.
극야(極夜)의 시간을 견딘 동은이
연진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오는 중이란 걸.

 


강현남: [너울]
처음엔 내 잘못인 줄 알았다. 사람들도 그렇다고 했다.
참으면 되는 줄 알았다.
버티면 나아질 줄 알았다. 하지만 아니었다.
현남은 결심했다.
너울이 무서운 이유는
예측이 어렵고 파고가 낮아지는 물결이라
잔물결도 없이 잠잠하다 일순간에 모든 걸 삼켜버리기 때문이다.
어쩐지 문동은이란 저 여자가 그 방법이 될 것 같다.

 


하도영: [바둑판]
도영에게 삶은 바둑판처럼 선명했다.
아군과 적군. 내 식구와 남의 식구. 예스 아니면 노.
흐릿한 것이 끼어들 수 없는 흑과 백의 세상이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안개처럼 흐릿한 한 여자가 자꾸만 궁금해지더니,
급기야 태양을 따라 도는 해바라기처럼 그 여자를 쫓고 있었다.
도영은 안다.
인생에서도 대국에서도, 백보단 흑이 유리하단 걸.
평생 흑만 잡아 왔었는데 지금 도영은 백을 잡고 있다.

 


전재준: [갑]
가는 곳마다 눈에 띄고, 눈에 띄는 모든 순간 ‘갑’으로 살고 있는 재준.
술 아니면 여자, 여자 아니면 도박, 도박 아니면 폭행으로
변호사와 만나는 시간이 더 많지만
그렇게 살아도 부는 매일매일 쌓여간다.
그런 재준이 미치도록 가지고 싶은 것이 생겼다.
그것이 동은이 계획한 덫이라는 것을 알지만 멈추기에는 이미 늦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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