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원작 결말 후기 스포있음 총정리

 

 

2월 17일에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가 2월 20일 넷플릭스 전세계 영화 2위에 올랐습니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영화정보, 원작, 출연진, 결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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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원작이 더 재미있다는 사실!

영화를 보고 원작을 봐도 연상이 되서 더 재미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영화정보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 제목 :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 출시일 : 2023.02.17
• 등급 : 15세 관람가
• 장르 : 스릴러
• 국가 : 대한민국
• 러닝타임 : 117분
• 채널 : NETFLIX
• 감독 : 김태준
• 원작 : 시가 아키라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소설 원작
• 음악 : 달파란, 허준혁
• 출연 : 천우희, 임시완, 김희원 외
• 영화소개 : 회사원 ‘나미’(천우희)는 퇴근길,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스마트폰을 잃어버린다.
  스마트폰을 주운 ‘준영’(임시완)은 ‘나미’의 폰에 스파이웨어를 설치한 뒤 돌려준다.
  ‘나미’의 스마트폰으로 취미, 취향, 직업, 동선, 경제력, 인간관계 등
  ‘나미’의 모든 것을 알아낸 ‘준영’은 정체를 숨긴 채, ‘나미’에게 접근한다.
   
  한편,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 ‘지만’(김희원)은 사건 현장에서 아들 ‘준영’의 흔적을 발견하고, 그가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직감으로 ‘준영’을 몰래 조사하기 시작한다.
  스마트폰을 찾았다는 기쁨도 잠시,
  그날 이후 ‘나미’의 평범했던 일상은 점점 파국으로 치닫는데…
   
  단지,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내 모든 일상이 무너진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원작 정보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 제목 :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スマホを落としただけなのに)
• 작가 : 시가 아키라
• 수상이력 : 2016년, 제15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히든카드상'
• 줄거리 : 택시 안에 두고 내린 스마트폰이 모든 비극의 출발점이었다. 그것을 주운 남자는 스마트폰을 돌려주었지만, 스마트폰 주인의 여자 친구를 마음에 품게 된다. 그녀의 신상정보를 모두 털어 그녀를 함정에 빠뜨리는 남자! 이제 스마트폰은 흉기나 다름없이 변해 간다. 한편 그들이 사는 곳의 인근 야산에서는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의 변사체가 잇따라 발견되는데…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출연진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이나미 (천우희)
원작의 이나바 아사미 격.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후

일상이 송두리째 위협받는 평범한 직장인.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우준영 (임시완)
원작의 우라노 요시하루 격.
휴대폰을 분실한 나미와

얽히게 되는 휴대폰 수리기사.

본작의 빌런이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우지만 (김희원)
수상하게 발생하는

일련의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이승우 (박호산)
늘 딸을 걱정하는 나미의 아빠.

정은주 (김예원)
언제나 나미의 편이 되어주는 절친.

오사장 (오현경)
나미를 믿는 듬직한 인생 선배.

김정호 (전진오)
지만의 부하 형사.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줄거리 결말 스포있음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여느 평범한 직장인과 다를 바 없이 스마트폰으로 모든 일상을 소화하는 주인공 '이나미'

술에 취한 어느날 밤 버스 안에서 분신처럼 지니고 있던 스마트폰을 두고 내리게 됩니다.

나미가 두고 내린 스마트폰을 누군가가 줍게 되면서 영화는 시작됩니다.

나미가 두고 내린 스마트폰을 주운 '오준영'은 나미의 절친인 '정은주'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게되고 목소리를 바꿔주는 어플로 여성의 목소리를 골라 대답을 하게 됩니다.

나미의 자취방에 방문한 은주는 숙취로 힘들어하는 나미에게 스마트폰을 누군가가 주웠다고 알려주고 나미는 스마트폰을 주운 사람과 연락해 아버지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만나기로 약속했지만 지키지 않습니다.

준영은 나미의 인스타그램 알림 등으로 주변 친구들과 회사 등의 정보를 파악하게 됩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비밀번호를 풀지 못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스마트폰의 액정을 부수고 목소리를 바꿔주는 어플로 나미에게 전화를 합니다.

나미의 스마트폰의 액정이 부숴져 수리점에 맡겼고 수리비 또한 결제했으니 스마트폰을 찾아가라고 말합니다.

나미는 수리점에 찾아가게 되고, 이 곳에 모자와 마스크를 쓴 준영이 수리기사로 있었습니다.

준영은 풀지 못했던 스마트폰 비밀번호를 알게되고, 액정 수리를 하는 것처럼 연기하며 스파이웨어를 설치해 자신의 스마트폰 공기계와 컴퓨터에 나미의 스마트폰의 모든 것을 똑같이 복제합니다.

이후로 나미가 하는 모든 행동, 이동 경로, 소리, 화면 등 모든 것을 준영이 감시할 수 있게 되고, 나미의 스마트폰 또한 조종할 수 있게 됩니다.

준영은 나미의 주변 인물들을 정리합니다.

나미 아버지를 감금하고, 회사에서는 배신자로 낙인찍혀 하루아침에 짤리게 되고, 가장 친한 친구인 은주마저도 멀어지게 됩니다.

나미는 경찰서에 가서 해킹프로그램이 설치되었다고 말하지만 증거를 가져오라는 경찰의 말에 당황합니다.

 

한편 '우지만' 형사는 집을 나간지 7년째 된 아들 '우준영'을 찾아 헤매고 있는 중에 야산의 살인사건 현장에서 식물영양제가 나오면서 7년동안 연락이 되지 않는 자신의 아들이 연쇄살인범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동료형사들과 몰래 수사를 하던 도중 준영의 핸드폰수리점을 찾아내게 되고, 여기에서 나미를 만나게 됩니다.

나미의 스마트폰에 스파이웨어가 설치되어있는 것을 역이용해 준영을 잡을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그들은 나미의 집에 잠복하고 준영을 유인해 잡을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준영을 잡으려는 순간 우지만 형사는 본인의 아들의 얼굴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보내주게 됩니다.

 

뭔가 찜찜함을 본능적으로 짐작한 우지만 형사는 나미를 아버지 집으로 바래다 주면서 무슨 일이 생길 경우 문자한다고 서로의 싸인을 정하고, 무엇인가 적은 메모를 차창유리에 보여주며 나미와 헤어지게 됩니다.

나미의 아버지 집에는 욕조에서 묶인채로 물이 목까지 잠겨있는 상태로 죽음의 문턱에 있는 아버지와 준영이 있습니다.

나미는 아버지를 살려달라고 뭐든지 다한다고 했지만 준영은 나미에게 죽으라고 하며 손발이 묶인 나미를 욕조에 빠지게 합니다.

그러면서 물에 빠져 죽어가는 나미의 얼굴을 사진으로 직어 스마트폰 배경화면으로 변경합니다.

모든 것을 다 처리했다는 듯, 준영은 거실로 나오게 되는데 떨어진 종이 한 장을 줍게 됩니다.

그 종이에는 아까 우지만 형사가 적어준 메모가 있는데, 그 메모에는 무슨일이 없으면 전화한다고 적혀져 있습니다.

이미 도청하고 있을 것을 예상한 우지만 형사가 이를 역이용해 문자할 경우에는 나미가 무슨일이 생긴것이라 판단해 경찰이 출동하도록 하기 위함이였습니다.

준영은 결국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되게되고, 우지만 형사는 본인의 아들이 어디있는지 추긍합니다.

준영은 큰 캐리어를 쳐다보고, 캐리어 속에는 많은 핸드폰과 우지만 형사의 진짜 아들인 우준영의 개인정보 등이 적힌 메모와 스마트폰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지만 형사는 자신의 아들의 스마트폰을 찾아서 전원을 켜니 아들 준영의 죽는 모습이 배경사진으로 남아있었습니다.

우지만 형사는 준영을 총으로 쏘려고 하지만 망설이는 순간 다른 형사에 의해 구출된 나미가 준영을 총으로 쏩니다.

출생신고 미등록자인 연쇄살인범의 신원은 끝까지 밝혀지지 않았고 나미가 쏜 총은 경찰이 쏜 총으로 바뀌어 생명에 지장이 없다는 뉴스가 보도됩니다.

마지막 장면은 사건이 끝난 이후 소문을 듣고 나미 아버지의 카페로 찾아온 일반 손님들의 인증샷으로 나미, 나미의 아빠, 절친 은주와 사진을 줌으로 나미를 촬영하며 끝이 납니다.

이 장면은 피해자인 나미를 또 2차 가해를 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됐습니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후기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가 더 무섭고 공감이 간 이유는 실생활에서 충분히 있을 법한 소재이고 이야기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천우희 배우의 독보적인 연기력과 '비상선언'의 싸이코패스 역할에 이어 엄청난 연기력을 선보였던 임시완 배우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였습니다.

줄거리가 예상 가능한 수준이고 결말이 다소 허무하다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재미있게 봤고, 개인정보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영화였습니다.